원장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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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평아트치과입니다.

치과에 내원하시는 환자분들 중 겨울철에 특히 많아지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바로 넘어져서 치아가 부러지거나 빠져서 내원하시는 경우인데요~

겨울철 길이 미끄러워 넘어지면서 앞니가 부러지거나 빠져버린다면 너무 당황스러우실텐데요.

오늘은 이런 경우 어떠한 치료방법이 있을지 증례를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앞니가 부러져서 뿌리만 남아 내원하신 분입니다.

처음 내원 당시의 모습입니다.

상악 중절치가 파절되어 많이 당황스러우셨을텐데요.

오래 전 신경치료를 하고 기둥(post)까지 해서 치료받았던 치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러진 보철물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치아 파절편 및 포스트까지 탈락되어 있습니다.

엑스레이 상으로도 치근(치아뿌리)만 남아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치아가 파절된 범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분류 방법 중 치관-치근파절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경우 이전에 외과적 정출을 이용하여 발치하지 않고 치아를 보존했던 케이스가 있었는데요.

이번 경우에서도 살려서 쓸 수 있을까요??

좀 더 정밀한 엑스레이를 보겠습니다.

치근 주변으로 잇몸뼈가 많이 흡수되어 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이러한 경우 발치하지 않고 보철을 이용해 수복하더라도, 오래 지나지 않아 뿌리 자체가 흔들리며 

발치가 필요한 경우가 생겨 치료의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오래 쓸 수가 없고 치아가 흔들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결국 발치가 필요함)

이러한 내용을 환자분께 충분히 설명드린 후 이번 케이스는 발치 후 임플란트 식립을 계획하였습니다.

파절된 치아 발치 전 후 모습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것과 같이 앞니에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 발치과정에서 부터 조심스럽게 진행되어야 하는데요.

뿌리만 남아있는 치아 자체만을 제거해야하며 주변 잇몸 연조직이나 치조골(잇몸뼈)이 손상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그래야만 잇몸까지 자연스러운 임플란트 보철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비교해보아도 잔존치근(치아뿌리)만 제거되고 주변부는 손상없이 전 후 형태가 동일한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식립한 모습입니다.

발치된 자리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주변으로 치조골 이식을 시행합니다.

치아가 발치되면 주변 잇몸은 수축할 수 밖에 없게됩니다. 어금니 임플란트의 경우는 약간의 수축이 있더라도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지만

앞니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경우에는 잇몸뼈가 많이 수축하게 되면 심미적으로 좋지 않게 되기 때문에, 아까 말씀 드렸듯이 주변부 손상을 최소로 하여 발치해야하며, 발치와 안쪽으로 치조골 이식을 하여 잇몸의 수축을 최소화 해야합니다.

임플란트 식립 약 3개월 후 치유 된 모습입니다. 

발치 시 주변조직을 보존하는 조심스러운 발치와 발치 후 즉시 식립 및 추가적인 치조골 이식을 통해서

발치부위 주변 잇몸이 많이 수축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강스캐너로 스캔하여 맞춤지대추(custom abutment)를 제작하는 과정입니다.

다음 크라운을 제작하는 과정입니다.

앞니이기 때문에 최대한 대칭 될 수 있게 자연스럽게 디자인 되어야하며

잇몸의 형태까지 고려하여 여러각도에서 평가해서 제작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임플란트 보철을 구강 내 체결한 모습입니다.

앞니 임플란트의 경우 발치부위 잇몸이 얇아져 치료가 모두 완료되고 봤을때 잇몸이 너무 꺼져있는 경우가 많은데

처음 발치과정에서부터 잇몸이 손상되지 않게 치근을 제거하고 필요한 부위 적절하게 치조골 이식이 행해진다면

최대한 자연치와 유사한 잇몸 형태를 재현할 수 있습니다.

요약된 치료 과정입니다

모든경우에서 가능하지 않을 수 있으나,

앞니 임플란트와 같이 심미적으로 중요한 부위는 계획단계에서 부터 치료 후 결과를 예측하여 보철물 디자인은 물론,

주변 치은의 형태까지 자연치와 최대한 유사하게 재현하여 치료를 완료하여야 합니다.

모든 치료 과정은 환자의 동의 하에 부평아트치과에서 촬영되었으며

저작권은 부평아트치과에 있습니다.